3일 오전 7시 41분께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軍, 경고방송 및 대응사격 2회 실시
우리측 인원·장비 피해 없다
軍, 경고방송 및 대응사격 2회 실시
우리측 인원·장비 피해 없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늘 오전 7시 41분께 중부 전선 아군 감시초소(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우리측 인원·장비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총격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다"며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지역은 9ㆍ19 군사합의에 따라 남북 공동으로 유해 발굴 사업을 하기로 한 화살머리 고지와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