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열차 7일 자유이용을 즐기다
일반열차 7일 자유이용을 즐기다
  • 김영환
  • 승인 2007.06.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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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Rail路) 티켓’ 7월 6일부터 판매

코레일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만18~24세)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일반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통근열차)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Rail路) 티켓‘을 다음달 6일부터 8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일로(Rail路) 티켓’ 가격은 49,800원으로, 서울~부산 구간을 무궁화열차로 왕복 이용했을 경우(※무궁화호 왕복운임 54,000원)보다 4,200원이 저렴해 이번 여름방학동안 여행계획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티켓은 좌석을 지정받지 않고 입석으로 이용해야 하므로, 주중에 좌석 여유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내일로(Rail路) 티켓을 구입하고자 하는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6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철도역(여행사나 전철역 제외)에 방문해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특히, 19개 철도역(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원·성북·천안·대전·동해·제천·영주·김천·동대구·부산·마산·익산·광주·순천·목포)에서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 ‘여행가이드북’과 ‘티켓홀더목걸이’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방창훈 여객마케팅팀장은 “내일로 티켓은 여름방학 동안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만을 위해 초저가 특별상품으로 기획됐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취업 등의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다음달 초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기차여행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 체험고객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 온라인을 통해 ‘여행수기 및 여행사진 공모전’을 열어 당선자에게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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