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선, 국민참여의 장이 되도록 할터”
한명숙 “대선, 국민참여의 장이 되도록 할터”
  • 윤여진
  • 승인 2007.06.2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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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법 개정에 한 목소리 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80일전 인터넷 게시판 등의 정치표현 제한 발표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는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개진,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중대한 독소 조항”이라고 지적하고 관련 공직선거법개정을 강력 촉구했다.

한 전 총리는 이와 관련 여야 행자위 소속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설득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그리고 그 결과로 28일 오전 9시 강창일 의원 발의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인터넷 선거운동 상시 허용 내용)’이 심의될 예정이다.

한 전 총리측은 “행자위 소속의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어 무난하게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한 전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http://www.happyhan.kr)에 ‘국민의 소통을 막는 선거법 이번엔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축제인 선거에서 국민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당연한 국민의 권리라고 밝힌 바 있다.

한 후보는 블로그 글을 통해 “이번 일이 정치인들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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