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외국인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공간 'The Seoulites' 웹진 구축
서울거주 외국인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공간 'The Seoulites' 웹진 구축
  • 이보배
  • 승인 2007.06.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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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서울생활을 풍성하게 하도록 돕고, 서울시민과 외국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제작된 웹진 ‘The Seoulites’ 구축 완료하고, 오늘(29일)부터 공식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Seoulites은 ‘서울사람’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국적에 관계없이 서울에 거주하면 모두 서울사람’이란 의미 전달하고자 외국어 웹진의 공식적인 이름으로 선정됐다.

웹진 창간호에서는 지난 달 개최됐던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양한 문화행사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삼청동 100배 즐기기’,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원산잡채’와 ‘봄나물전’에 대한 소개와 조리법 등이 담겨있다.

또한,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생활에 필요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할 SIWA (서울국제여성협회) 메리 클라크(Mary Clarke) 회장의 흥미진진한 서울생활 이야기와 지난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주한 외국인대상 포토에세이 및 동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웹진 창간과 함께, 웹진의 주요메뉴인 사진갤러리(Photo Gallery)는 웹진 회원으로 가입하면 언제든지 서울관련 사진을 회원들이 직접 올릴 수 있도록 공개하고, 등록된 사진은 두 달마다 ‘베스트사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작품비(사진 한 장당 30,000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공모하는데, 동영상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접수창을 통해 응모하면 선정된 작품에 한해 웹진에 등록되며 한 편당 10만원의 작품비가 지급된다. 동영상은 참가자가 직접 찍은 3분 이내의 동영상만 공모가능하다.

외국어 웹진은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제작되며, 다양한 콘텐츠로 두 달에 한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그리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웹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메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웹진 ‘The Seoulites'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생생한 서울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들로 하여금 서울의 모습을 사진 혹은 동영상에 적극적으로 담도록 함으로써 서울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거주 외국인들이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하게 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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