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화가, 6월 10일~15일 코로나 극복 개인전 연다
임경숙 화가, 6월 10일~15일 코로나 극복 개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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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미술관서 임경숙 개인전
임경숙 화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임경숙 화가가 오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 개인전에서 그림, 그림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호’, ‘20호’, ‘100호’, ‘400호’, ‘500호’ 등 70여점의 다양한 그림의 주제는 축복과 그리움, 포옹 등이 있으며 코로나로 힘든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밝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용숙 평론가는 “임경숙의 아이콘이 엘리트의 언어라고 말하고 있다. 꽃과 말과 새를 통하여 영혼의 구원과 사랑의 추구를 하면서 관객의 시선을 하늘로 열어주고 있다”고 표현했다.

임 작가는 2019년 미국 시카고박물관 단체전과 뉴욕 플러싱 타운홀 개인전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 작가는 “예술이 밥과 코로나의 특효약이 되지못하여 육체의 배고픔은 해소시키지 못할지라도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움에의 추구가 인간 영혼의 처절한 절망에서 한줄기 빛과 위로는 될 수 있음을 믿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임경숙 작가의 작품인 꽃의 여인(왼쪽)과 달콤하게. ⓒ시사포커스DB
임경숙 작가의 작품인 꽃의 여인(왼쪽)과 달콤하게. ⓒ시사포커스DB

또한 임 작가는 함께 예술의 길을 동행하는 여러 작가들과 인사동 예술가 협회를 만들어 서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임경숙은 파리 프레리드라퍽뜨 의상과 데생학교를 졸업했고 파리8대학 그룹전에서 프랑스 젊은 디자이너 신인상을 수상했다. 미술세계 주관 ‘아! 대한민국’ 초청 단체전, 대한미협 ‘동계평창올림픽’ 단체전, 오사카전·로마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대한미협 100인전에서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혼자 사는 여자』 · 『배꼽에 바람을 넣고』 · 『천권의 책을 읽어야 아송이처럼 시인이 된다』 등이 있고, 시집으로는 『나는 생을 노래하네』 · 『아름다운 세상, 가슴에 품고 싶어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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