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사무국, 메시와 사진 찍으려고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 법적 대응한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리메라리가가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와 사진을 찍으려고 난입한 팬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아르헨티나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면서 보안요원에 의해 쫓겨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라리가는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이다. 해당 팬은 메시와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같았으면 해프닝으로 끝났겠지만, 라리가는 이 사안을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장 난입을 범죄행위로 보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라디오 매체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해당 팬은 2m 울타리를 몰래 넘어갔고 경기가 예정됐을 때부터 이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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