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수주난 탓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진중공업이 2년 연속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작년은 자본잠식, 올해는 코로나29 수주난이 영향을 끼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전체 생산직 및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희망 퇴직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고 위로급은 월 기본급의 18개월 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작년 6월 생산·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후 경영효율화 및 채권단 지원으로 부진을 극복한 바 있다. 작년 영업이익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770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큰 폭 상승하며 흑자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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