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의식 57점…‘Yellow’
국민 안전의식 57점…‘Yellow’
  • 이병우
  • 승인 2007.07.14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의식은 100점 만점에 57점으로 선진화 목표 69점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5월18일부터 31일까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소방·재난 안전 3개 분야, 전기·가스·화재·태풍 등 45개 항목에 대한 ‘국민안전의식 자가진단’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국민안전의식 수준은 56.78점으로 보통(Yellow)수준에 해당되고, 분야별로는 재난안전(62.09점) 생활안전(59.89점),소방안전(48.37점)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의식전환을 통해 안전사고와 재난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자 국민들이 자신의 안전의식 수준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국민안전의식지수’를 개발하고, 인터넷을 통해 자가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사이버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안전의식 지수’를 Red(미흡,43.41점미만), Yellow(보통, 43.41~69.05),Blue(우수, 69.05초과) 등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선진화 목표지수를 69.05점으로 설정했다.

이번 국민 안전자가진단 서비스는 국민 스스로의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국민안전의식 자가진단 서비스’ 실시는 소방방재청에서 ‘06년부터 고유혁신시책으로 추진해온 TM(Thinking Man)제안운동의 성과로 나타난 결과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의 TM(Thinking Man)제안운동은 ‘06년 문원경 청장이 취임하면서 창조적인 혁신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지난해만 해도 305여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62건이 실시제안으로 채택되었으며, 그중 ’제안자를 CEO !' 등 20건은 우수제안으로 채택되어 시행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140여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26건이 실시제안으로 채택되어 그중 10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BTM(Best Thinking Man)으로 선정하고 7월 IPM(Innovation Plaza Meeting)시 포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