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닭값은 지난해보다 10% 내지 25%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1㎏에 961원이었던 생닭의 산지 가격이 이달에는 천원에서 천 200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평균 가격인 천 339원보다 10%에서 25% 낮은 수준이다.
이달 하순 장마철이 끝나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경우 다음달에 일시적으로 천 100원에서 천 300원선까지 다소 오를 수는 있지만 9월 비수기로 접어들면 이달보다 200원이상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닭값이 싼 것은 마리수가 계속 늘어난데다 닭고기 냉동 비축량도 크게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