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 가져와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부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29일 문화관광부와 담양군에 따르면 대나무축제는 보성 다향제와 함께 2005년도 상반기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나무축제가 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열리게 될 제7회 축제는 문화관광부 예산 지원과 함께 정부가 위촉하는 축제 전문 자문단의 프로그램 개발과 행사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부 후원 명칭 사용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나무축제로 변경 '자연과 인간의 푸른 만남' 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국내.외에서 60 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면서 6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참여정부 국정목표에 따라 현재 37 개의 지정축제를 2008년까지 10개로 줄여 10억원씩의 축제예산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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