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오비맥주가 내달 1일부터 ‘카스라이트’ 출고 가격을 낮춘다. 발포주 ‘필굿’은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할인 정책 기간이 끝나며 출고가가 인상된다.

30일 오비맥주에 다르면 카스 라이트 330mL병은 887.4원에서 845.9원으로 4.67% 인하된다. 355mL캔은 1309.7원에서 1239.2원으로 5.39%, 500mL캔은 1753.3원에서 1690.7원으로 3.57%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1L 피처는 2484.2원에서 2377.2원으로 4.31% 낮아지고 1.6L 피처는 3965.4원에서 3794.7원으로 4.31% 낮추기로 했다.

발포주 제품인 필굿은 출고가가 인상된다. 355mL 캔은 643.3원에서 716.94원으로 11.45%, 500mL 캔은 577.26원에서 677.28원으로 17.33% 출고가가 인상된다. 1.6L 피처는 1539.1원에서 1989.1원으로 29.24% 인상을 결정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카스라이트는 주력 제품에 가까운 제품으로 소비 진작 차원에서 할인하기로 했다”며 “필굿은 제품 출시 후 지난해 7월 말 한시적 할인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할인 기간이 종료돼 가격이 인상되지만 사실상 할인 폭이 낮춰진 상태로 여전히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지 기자 sisafocus02@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