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숙, 또 하나의 비중 있는 캐릭터 연기!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에서 전통적인 어머니상을 연기해 왔던 김해숙이 영화 <무방비도시>를 통해 특별하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숙이 연기하게 될 캐릭터인 ‘강만옥’은 마음만 먹으면 대통령의 지갑도 훔칠 수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소매치기 기술자.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어머니상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 왔던 그녀를 생각해 본다면 대단히 이례적인 성격의 배역을 맡게 된 것.
김해숙은 ‘강만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김명민과 손예진과 함께 영화 속 사건을 보다 복잡하고 심도 있게 끌어가는 비중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이며 한국의 ‘메릴 스트립’으로 불리고 있는 중견 배우 김해숙은 영화 <무방비도시>를 통해 그동안 기존 중견 배우들이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로의 변신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놀랍고 파격적인 연기들을 소화해 낼 예정이어서 더욱 그녀의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작품은 나의 연기 인생에 있어 특별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이고 있는 김해숙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취침 전에는 반드시 <무방비도시>의 시나리오를 보며 세심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와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스케쥴 이외의 대부분 시간들은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전직 소매치기 기술자로부터 직접 고난도의 소매치기 동작을 전수 받는 등 영화 <무방비도시>의 크랭크인을 위한 특별한 준비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시나리오 집필단계에서부터 ‘강만옥’ 역할은 김해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제작사측의 의도대로 그녀의 노력과 새로운 연기 변신이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벌써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민과 손예진에 이어 ‘중견 여배우의 힘’ 김해숙까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가게 될 영화 <무방비도시>는 오는 7월 25일 크랭크인해 2007년 12월,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