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금호생명에 따르면 송파구에 거주하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에게 '금호 다둥이 안심보험' 보험증서 전달식을 20일 송파구청 내 송파보건소에서 진행했다.
보험증서 전달식 행사는 송파구청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안전도시사업 추진조례 제6조' 따라 관내 거주하는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출생 신고한 셋째 출산 가정 103명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보장보험인 '금호 다둥이 안심보험’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보험증서와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형식이다.
송파구청은 "서울시 산하 지자체인 송파구에 지원하는 어린이보험인 '금호 다둥이 안심보험'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과 업무 제휴를 통해 복지와 어린이 안전대책사업을 병행하게 된 점에서 주민의 큰 호응과 선진복지 사회 구현이라는 피부로 느끼는 정책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다둥이 안심보험'은 5년납 10년 만기 보장성 보험으로 남자아이는 매월 보험료로 12,350원, 여아는 11,550원으로 5년간 송파구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10년(초등3학년)동안 보장을 받게 된다.
보험에 가입된 출생아동은 위험에 따라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재해 장해지급률 80%이상 시 재해장해비 2천500만원, 생활안정자금으로 1억원(1,000만원 X 10년), 암 치료비 3천만원, 암 방사선·약물 치료비 2400만원, 중대 화상치료비·조혈모세포이식 수술비 1천만원 등 다양한 고액보장을 받게 된다.
또한 미취학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기 쉬운 화상이나 깁스, 영구치 상실, 폭력사고, 입원비 등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송파구는 1년 평균 관내에서 셋째아 출산이 400명으로 추산하고 금호다둥이안심보험 지원 예산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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