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하다더니 전국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집회 참가하고 있다
-보석조건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보석조건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다시 구속할 것을 촉구했다.

진중권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는 보석조건을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래 조건이 집회참가금지, 거주지 제한이었지요? "라고 되묻고 "이분, 위독하다더니 전국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집회 참가하고 있다"면서 "당장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 교수는 "영빨로 코로나까지 쫓어내는 분이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하다니요"하면서 "감방에 있어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챙겨 주신다. 목사가 믿음 그렇게 약해서야...."하면서 비꼬았다.
진중권 교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목사가 아니라 생물학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참여하는 단체인 자유연대는 서울시의 8.15 대집회의 취소 요청에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유연대는 내일 아침 7시부터 경복궁역 주변에서 2천 명이 행진하며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측은 보수단체 집회에 일부 교인이 참여한다고 알려진 부분에 대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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