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네이선 아케와 페란 토레스 이어 계속 영입 이어간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 스쿼드 보강에 더 열을 올릴 예정이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1위 리버풀에 승점 18점 뒤처진 2위에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리옹에 1-3 패배를 당하며 8강에 그쳤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위해 더 많은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9-20시즌 종료된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빠르게 전력 보강을 계획했다. 이미 본머스로부터 수비수 네이선 아케, 발렌시아에서 윙어 페란 토레스를 영입한 상태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맨시티가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다. 쿨리발리는 여러 빅클럽에서 탐내는 중앙 수비 자원으로,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8,100만 파운드(약 1,258억원)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아직 쿨리발리에 공식적으로 오퍼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이번 여름 맨시티의 미래를 위한 영입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가 주관하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금지 2년 징계를 받았다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로 징계 철회가 되자 다시 과감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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