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개사의 주식 5%이상 보유
외국인이 우리나라 증권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30일 발표 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07년 6월말 현재, 전체 상장사 1,591개 중 31.74%인 505개사의 주식을 5%이상 대량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 증권의 경우 전체 외국인 5%주주의 평가금액은 63조 6,3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1조 2,611억원, 50.17% 증가 했다. 외국인중 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미국)가 13사(삼성전자 등)에 11조 9,923억원으로 가장 많고, Aramco Overseas Company, B.V.(네덜란드)는 1사(S-Oil)에 5조 890억원, LSF-KEB Holdings, SCA(벨기에)가 1사(외환은행)에 4조 5,243억원 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체 외국인 5%주주의 평가금액은 7조 8,57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 4,582억원, 45.53% 증가했다. 외국인중 AIF II NT, Ltd.(라부안)가 1사(하나로텔레콤)에 8,585억원으로 가장 많고, NORGES BANK KOREA(노르웨이)가 2사(NHN 등)에 6,265억원, Starlight Finance B.V.(네덜란드)는 1사(LG텔레콤)에 4,71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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