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9월 중 조기 동시 당직선거 실시하기로 결정
정의당, 9월 중 조기 동시 당직선거 실시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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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정기당대회 2차 회의,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당대회 방식 채택해 개최
-당 대표 1인과 원내대표 1인, 부대표 5인,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1인 체제로 개편 예정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9월 중 지도부를 포함해 모든 선출직 당직자에 관한 조기 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정의당 제 9차 정기당 대회 2차 회의(사진제공/정의당)
정의당 제 9차 정기당 대회 2차 회의(사진제공/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제9차 정기당대회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상황에 맞서 안전하게 회의를 진행하고자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당대회 방식을 채택해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의당 TV’ 유튜브 생중계와 전자 투표 등을 통해 2차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2차 회의에서는 일부 수정사항이 반영된 혁신위원회 제안 사항들이 통과되었다"면서 "이로써 정의당은 9월 중 지도부를 포함해 모든 선출직 당직자에 관한 조기 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조혜민 대변인은 정의당의 대표단이  당 대표 1인과 원내대표 1인, 부대표 5인,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1인으로 하는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당대회에서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으로 정의당의 길을 갈 것임을 발표했다"면서 "노동 기반 진보정당의 가치를 더 굳건히 세우고, 정의로운 복지국가 비전의 혁신과 재구성을 이뤄내며, 세습 자본주의의 고리를 끊어 평등경제로 나아가고, 모든 차별과 혐오·배제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하며, 그린뉴딜로 정의로운 녹색 전환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굳건하고도 당당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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