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겸면 명장목화축제 한마당'
6km 달하는 하천변과 6.000여평의 목화와 야생화가 가득한 곳에서 '겸면 명장목화축제' 가 열린다. 깨끗한 자연을 주제로 한 명장 목화축제는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 일간 곡성군 겸면 명장자연학습장과 목화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잊혀져 가는 옛 농작물인 목화를 배경으로 한 아이템으로 우리의 옛 정취를 살리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함과 동시에 목화종자 파종부터 재배생산 목화솜타기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더불어 희귀농작물 야생화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한데 어울어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가볼만한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이 잘 보존된 농촌의 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아름답고 꺠끗한 겸면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맑고 아름다운 섬진강 줄기인 겸면 천변 6km 구간에서 생태체험코스를 달리는 [목화길 건강달리기대회]. KBC 축하쇼, 관광객 노래자랑, 청소년 어룰마당, 소달구지타기, 장승 만들기 체험 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곡성군 겸면 명장목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목화축제는 갈수록 낙후되고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보겠다는 곡성군민과 겸면인들의 결집된 힘이 한데 어우러진 준비된 축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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