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한 모임에서 만난 둘은 처음 만날 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후 급속도로 친해진 둘은 지난해 12월 양은지가 베이비복스 리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호가 러시아로 출국했음에도 미니홈피를 통해 애정을 키워왔다.
양은지는 미니홈피에서 이호를 ‘호호’라는 애칭으로, 이호는 양은지의 학창시절 별명인 ‘양양’이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양은지는 지난달 29일 미니홈피 프로필란에 “화이팅! 그댄 나의 챔피언~”이라고 적어 2007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호를 응원했다. 양은지의 응원에 이호는 한일전에서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직후 커플 반지에 ‘반지 키스 세레모니’를 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양은지는 열애 사실이 전해지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양은지의 소속사인 DR뮤직은 1일 “둘 다 바쁘긴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떠는 사이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좀 더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양은지는 탤런트 양미라의 동생으로 데뷔전부터 유명세를 탔으며 일본에서 카레이스 Super GT 시리즈 ‘팀드림큐브스’의 레이스퀸과 여성 3인조 지니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베이비복스 리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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