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충무로 첫 400만 돌파 500만도 가능


배급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디워'는 391만 7,613명을, '화려한 휴가'는 392만 5,000명을 동원했으며 티켓예매상황에 따라 이번주 주말 12일쯤에는 500만 명을 넘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500만 명이라는 숫자는 꿈의 집계이다. 올 들어 500만은커녕 400만 명을 넘은 한국 영화는 없다. 다만, 지난 1월에 개봉해 3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그놈 목소리'만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을 뿐이다.
'영화계의 위기'라고 불릴 정도로 지금 충무로는 침체기이다. 그런 상황에서 '디워'와 '화려한 휴가'의 흥행 돌주는 한국 영화계의 희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000만 명을 도래한 '실미도'와 '왕의 남자'처럼 '디워'와 '화려한 휴가'가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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