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 11월에 출시된 외국관광객용 교통카드인 기존 서울시티 패스는 개별 여행자들이 정해진 기간(1일권, 2일권, 3일권)내에 서울시내 지하철, 시내버스, 시티투어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관광객용 교통카드로서 판매처 제한(관광안내소 등 13개소), 카드잔액 미 환불, 사용범위도 교통시설로 제한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시되는 새로운 서울시티패스 플러스카드는 내·외국인 겸용의 충전식카드로서 수도권에 있는 GS25 편의점과 관광안내소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충전·환불은 5대 편의점(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에서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되는 플러스카드는 기존 교통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시설인 4대고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편의점으로 이용범위를 확대하였으며, 향후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부가서비스로는 문화·관광·관람시설, 음식점, 안경점, 미용 등 60여개의 제휴업체로부터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카드 하나로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자카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판매처 및 제휴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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