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민족통일대축전 분산개최, 남측 15일 대학로서

6.15 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9일 오전 운영소위를 열고 '8.15 민족통일대회'를 15일 오전 혜화동 대학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부 기념식에선 최근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 당국의 재일동포 탄압을 규탄하는 특별성명서가 발표되고, 2부 행사에선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구축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위원회는 15일 행사에 앞서 13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제하의 긴급토론회를 열고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남측위원회는 또 14일께 재일동포탄압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백낙청 상임대표가 직접 일본대사관을 방문, 일본 대사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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