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반월·신화산단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현대일렉트릭, 반월·신화산단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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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전력기기, 에너지설비 등 토탈에너지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날 것”
경기도 반월·시화산단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연대협력 공동선언식' 후 관계자들이 산단 내 기업체를 방문,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한 산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사례에 대해 청취하고 있는 모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현대일렉트릭
경기도 반월·시화산단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연대협력 공동선언식' 후 관계자들이 산단 내 기업체를 방문,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한 산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사례에 대해 청취하고 있는 모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현대일렉트릭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경기 반월·신화산단에 현대일렉트릭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27일 산업통산자원부는 경기도 반월·시화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창원국가산단에서 대통령 주재로 발표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정부는 2025년까지 15개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산업단지 공단은 올해 785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은 ▲혁신데이터센터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 고급인재 육성 ▲스마트 편의시설 구축 ▲통합관제센터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스마트제조혁신기반구축(소부장실증화지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자급 인프라 구축 등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 중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담당해 온·오프라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은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기존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관리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비용 및 에너지사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특히 반월·시화산단은 3,800만㎡ 면적에 부품소재산업 2만여개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국내 최대 산단이자 경기도 산업단지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처여서 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도입 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에너지모니터링은 물론 설비효율화, 친환경발전(RE100),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전력기기, 에너지설비를 비롯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토탈에너지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성윤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개별기업의 디지털·그린화를 넘어 기업간, 산단간 네트워크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에너지모니터링은 물론 설비효율화, 친환경발전(RE100),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전력기기, 에너지설비를 비롯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토탈에너지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공동선언식에 이어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컨퍼런스에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KT, LG U+ 등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참여,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한 산단 에너지 절감 방안’과 관련 토론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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