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위장 평화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
홍준표 "위장 평화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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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 시켜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
-야당은 모두 하나가 되어 분발 하자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던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미가 합작하여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면서 시스템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고 진단했다.

홍준표의원은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남북미가 합작하여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진단했다.ⓒ시사포커스DB
홍준표의원은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남북미가 합작하여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진단했다.ⓒ시사포커스DB

홍준표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장 평화극의 중요한 한축 이었던 트럼프가 퇴장 하면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홍 의원은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 시켜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면서 "야당은 모두 하나가 되어 분발 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 내고 진실과 정의,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 가자"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대선 사흘째인 5일(현지시간) 막바지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등 4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를 포함해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고 예측했다.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 도달까지 불과 6명을 남겨둔 것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네바다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득표율 차가 89% 개표 기준 0.9%포인트에 불과해 미 언론도 승리 선언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펜실베이니아에선 92%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50.1%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6%)를 1.5%포인트 차로 앞서지만 격차가 계속 좁혀지는 추세다.

조지아는 98%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 49.5%, 바이든 후보 49.2% 등 0.3%포인트 차로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95%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50.1% 득표율로 48.6%의 바이든 후보를 1.5%포인트 앞선다.

바이든 후보는 이들 경합 지역 4곳 중에서 한 곳만 이겨도 매직넘버를 채워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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