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찾는다
삼성전자,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찾는다
  • 이강혁
  • 승인 2007.08.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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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베이징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전세계에서 1,500명에 달하는 성화봉송 주자 선발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을 비롯하여 북미, 유럽 등 성화가 지나가는 전 세계 각 지역 총 1,50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 선발 계획을 수립,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위대한 일반인 위주로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와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 계약'을 체결, 이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선발, 성화봉송 로고 사용,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주자 선발을 위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삼성 올림픽 통합 디자인시스템(SOVIS, Samsung Olympic Visual Identity System)으로 디자인된 성화봉송 로고도 최초 공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림픽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성화봉송을 통해 가장 먼저 시연할 예정으로, 베이징올림픽이 추구하고 있는 하이테크 올림픽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권계현 상무는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을 통해 일반인들도 올림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테네, 토리노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베이징 성화봉송은 이전과는 기술적, 운영적으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월말까지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예정이고,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들은 내년 4월부터 20개국 23개 도시, 중국 내 31개성 11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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