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 받으면서 복귀까지 많은 시간 걸릴 수도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안수 파티(18, FC 바르셀로나)가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파티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뒤 하프타임에 무릎 부상으로 리오넬 메시에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티가 월요일에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 수술을 받는다. 클럽 의료 서비스의 감독 아래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로 받을 예정이며, 수술이 완료된 뒤 대략적인 복귀시기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파티는 1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만 18세의 나이지만 바르셀로나 1군 43경기를 소화했고,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며 활약하고 있다.
당초 파티의 부상은 4~8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해 현지 매체들은 수술 후 파티의 복귀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파티의 부재로 바르셀로나는 전력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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