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곤충박물관, ‘곤충특별기획전’ 개최
서울대공원 곤충박물관, ‘곤충특별기획전’ 개최
  • 유한슬
  • 승인 2007.08.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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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서 1시간 정도 지나 사당동과 남태령을 넘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서울대공원. 그곳에는 코끼리, 사자, 호랑이와 같이 대형동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올망졸망 잔걸음으로 이리저리 오르내리는 잔챙이 동물들이 모여 있는 곤충박물관이 있다.

기존 곤충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8월18일 문을 열게 된 서울대공원곤충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놀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배울거리, 만질거리, 느낄거리, 챙길거리 등이 가득한 ‘서울대공원 곤충특별기획전’ 행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손짓한다.

8월 18일부터 펼치게 되는 ‘서울대공원 곤충특별기획전’에서는『반딧불이 특별기획전』,『초등학교 교과서 곤충 한마당전』,『딱정벌레들의 퍼레이드』,『새로 태어난 아기곤충전』,『희귀도롱뇽 ‘우파루파’특별전』,『여름방학 곤충아카데미』등 다양한 테마의 곤충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작은 생명체를 무관심하게 바라보고, 별빛 헤아리기를 잃어버리면서 우리 곁을 떠났던 반딧불이가 서울대공원 연구진의 노력으로 동물원 계곡에서 밤을 밝히게 됐다. 어두운 밤, 동물원을 비추는 작은 별빛의 향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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