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공동대표 체제 시동
SK커뮤니케이션즈, 공동대표 체제 시동
  • 이강혁
  • 승인 2007.08.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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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신 신임 공동대표
▲ 박상준 신임 공동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오는 11월 엠파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공동대표 체제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사회를 열고 통합법인의 이사진을 내정하고 순조로운 통합작업을 위해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진 내정에 이어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 양사는 9월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확정하고, 11월1일 통합법인이 새로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는 SK텔레콤 조신 전무와 SK커뮤니케이션즈 박상준 부사장으로, 조신 신임 공동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사장과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전무)을 겸임하게 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조신 신임 대표는 2007년 1월부터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을 맡아 SK텔레콤의 인터넷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으며, CEO로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전반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SK커뮤니케이션즈의 부사장으로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맡아온 박상준 신임 대표는 유기적인 조직운영과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간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성공 신화를 만들며 현재까지 SK커뮤니케이션즈를 성장시켜온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미국 인터넷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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