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안연홍이 현재 사귀고 있는 프로게임팀 르까프오즈 조정웅 감독과의 결혼에 대해 묘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TV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극본 박언희·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서 안연홍은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정웅 감독은 삼성전자와의 게임에서 우승하면 안연홍에게 공개 청혼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안연홍은 "결혼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으며 "조 감독이 이기면 남자로서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공개 프로포즈를 한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게임에는 졌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엷은 미소를 지어보여 프로포즈를 받은 것 같은 추측을 남겼다.
‘날아오르다’는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젊은 종부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어머니를 찾으러 한국에 온 입양아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벌이는 러브스토리다.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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