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 맞아 채용박람회 풍성
취업시즌 맞아 채용박람회 풍성
  • 이보배
  • 승인 2007.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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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각종 채용박람회가 줄을 잇고 있다.

노동부와 서울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방노동청, 한국무역협회, 45개 서울지역대학교 취업협의회, 취업포털 커리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3백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층, 고령자 및 여성 등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세대공감 취업한마당’이라는 모토아래 청년, 고령자,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꼭 맞는 맞춤형 기획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규모 축제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8월27일부터 9월21일까지 운영된다.

또 국가보훈처는 취업포털 커리어와 함께 오는 9월18일과 19일 양일간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07 보훈가족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보훈가족과 제대군인에 친화적인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1백20여 곳의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약 6백여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하는 채용관을 비롯하여,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취업에 성공하는 취업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세미나관, 도전!!! 실업격파 등 즐거움과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관으로 구성, 진행된다.

부산시와 울산시에서도 경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2007년 부산 울산 경남 채용박람회’가 9월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여는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5백여 구인업체와 2만5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울산에서, 2009년에는 경남에서 공동 채용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채용행사는 물론 여성채용관과 취약계층 채용관 등이 마련돼 여성과 장애인, 고령자, 산업기능요원 등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가 진행된다. 이력서 무료출력 및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모의입사지원시스템 운영, UCC선발대회,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9월6일 여성 취업박람회인 ‘2007 대전 여성 취업 만남의 장’을 시청 3층과 4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백여개의 구인업체와 2천여명 이상의 취업 희망 여성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채용, 창업 및 여성 직업교육 훈련, 신 직업 소개, 성공한 여성 최고 경영자(CEO)강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바리스타(커피 맛있게 타는 직업), 소믈리에(포도주 관리 직업), 프라노아트(피부장식 직업), 병원 코디네이터, 웨딩 플래너 등 여성들의 섬세한 감각이 필요한 6개 신직업관 부스가 특징적이다.

이외에도 오는 9월19일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이 일산 킨덱스에서 개최되며, 숭실대와 영남대, 신성대, 단국대도 9월과 10월 사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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