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최종길 연임 성공, 컬링종목 도약 청신호 밝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최종길 연임 성공, 컬링종목 도약 청신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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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패럴올림픽 메달 목표 달성 위한 항해 시작과 현재 2개 실업팀서 4개 만들어 프로리그 시작 개척 나서
4대 이어 5대 회장 당선으로 임기인 2025년까지 세계제패가 꿈
7일 대한장애인컬링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종길 회장.사진/고병호 기자
7일 대한장애인컬링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종길 회장.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7일 대한장애인컬링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종길 회장은 4대에 이어 5대까지 연임회장 당선의 첫 일성으로 야심찬 비전을 비장한 목소리로 내비쳤다.

최 회장은 자신의 임기인 2025년까지 장애인컬링 종목의 세계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 달성과 세계제패의 꿈과 개최될 베이징 패럴올림픽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최종길 회장은 현재 국내 서울시청과 창원시에 창단된 장애인컬링실업팀을 경기도와 춘천시에도 창설해 국내 실업리그와 프로리그를 만들어 선수들의 진로확장과 실력향상 및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장애인컬링종목 챔피언 국가를 만들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덧붙였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4일 서울시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제5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선거를 치렀는데 최 회장은 기호3번으로 기호1번의 박성호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관장과 기호2번 홍이석 수레바퀴 재활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꺾고 4대에 이어 5대 회장에 당선됐다.

최종길 회장은 컬링종목이 우리나라에 뿌리내리게 한 장본인 중 한명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동계스포츠로 컬링종목을 육성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최종길 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제3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선수층 확보와 공식 후원사 구축 및 지도자 육성 등 체계적인 협회관리를 통해 임원단과 선수와 지도자들의 신뢰를 쌓아 지난 2016년 12월 12일 재선에 성공했고 이후 ‘세계로’라는 목표와 함께 대한민국 장애인 컬링종목의 세계화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각종 국내, 국제 경기에서 성장과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 결과가 3선 연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길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인의 끈기와 저력을 지닌 대한컬링협회와 임원, 선수단이 함께 국민들이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이를 극복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기 의정부시 출신으로 교육사업 및 기업인이며 컬링종목을 통해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이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의정부시민들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 더욱더 의정부 체육발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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