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홍콩 암흑가의 두목' 캐스팅
이병헌 '홍콩 암흑가의 두목' 캐스팅
  • 송아름
  • 승인 2007.08.22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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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 포스터

배우 이병헌이 불미 합작영화 'I come with the rain'에서 두목 역으로 캐스팅됐다.

22일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 '그린파파야의 향기', '씨클로' 등으로 유명한 베트남계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의 신작 영화 'I come with the rain'에 이병헌이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I come with the rain'의 촬영을 위해 현재 홍콩에서 16일부터 촬영 중이다.

'I come with the rain'은 프랑스 센트럴 필름(영화 바벨 제작사)이 제작하고 프랑스의 TF1인터내셔널이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며 TF1과 미국의 Aramid Entertainment가 투자하는 불미합작영화다.

영화는 연쇄살인범을 사살한 전직 LA경찰 클라인이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아시아로 떠난 뒤 벌어진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로 이병헌은 홍콩 암흑가의 두목 수동포(SuDongPo)역을 맡았다.

트란 안 홍 감독은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파리에서 '달콤한 인생'이 개봉을 해 처음으로 그의 연기를 접했다. 직접 스크린에서 접한 그의 연기는 말 그대로 감탄사만 나왔다. 이후 이병헌을 너무 좋아하게 됐고 꼭 내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영화 '럭키 넘버 슬레븐',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헐리우드 최고의 인기 배우 조쉬 하트넷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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