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자사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사이버채널인 '하나N플라자-하나로텔레콤'을 24일 오픈한다. 하나로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홈페이지(www.hanaro.com) 및 관련 포털사이트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에 제휴하는 형태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같은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로텔레콤 414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 디자인된 특화 금융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첫번째 제휴 상품으로 인터넷 통신료 등이 20% 할인되는 '하나포스N카드'를 판매한다.
하나포스N카드는 ▲하나로텔레콤 인터넷, 하나TV, 유선전화 등의 통신료 자동이체시 20% 할인(월 최대 5천원) ▲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할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4,000원 영화할인 ▲ 베니건스, 아웃백, VIPS 등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신사업기획부 관계자는 "향후 '하나N플라자-하나로텔레콤'을 통해 하나캐피탈의 소액신용대출 및 할부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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