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민주당중심 후보통합으로 대선승리"
장상 “민주당중심 후보통합으로 대선승리"
  • 윤여진
  • 승인 2007.08.24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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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상 전 대표가 23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장상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민주당은 50년 정통야당의 혈맥을 계승하고 있지만 대통합민주신당은 과거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신당은 국정실패의 주역들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민주당 없는 대통합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돼 민주당 중심의 후보통합으로 반드시 대선승리를 이뤄내겠다”고 소리 높였다.

장 전 대표는 “대통합은 무원칙 통합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보된 화학적 통합이 돼야 한다”며 “민주, 평화, 개혁, 미래세력의 대통합이 시대적 과제이고, 민주당이 그 중심에 서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한 평생을 교육과 대학행정, 사회봉사에 헌신한 교육 CEO로서 지역갈등과 특정 정파나 이념으로부터 자유롭다. 제가 국민대통합을 주도할 힘이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또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이라며 남북경제공동체 구축, 10년 이내 수출 1조 달러 시대 개막, 정부규제 철폐, 국가청렴도 세계 10위권 진입, 공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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