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관계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해찬 국무총리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24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용산고와 서울대 출신이라는 학연 외에도 재야 선.후배 사이라는 인적 네트워크가 이미 형성된 관계여서 이날 당정간 회동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당정관계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에 따라 당정간 협력시스템이 전임 신기남 의장 때보다 더 원만하게 가동될 것이라는 관측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이날 회동은 이 총리가 공무원 파업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힌 것에 때맞춰 이 의장이 노.사.정 대타협을 제기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당정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 의장이 취임시 노사정 협약과 이를 위한 당정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한 것도 이날 회동의 목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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