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불과 10년전인 1997년(38만6천972명)보다 158% 증가한 수치로, 체류자격별로 살펴보면 국적별로는 중국이 44%인 44만1천334명(중국동포: 26만6천764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12%인 11만7천938명, 베트남이 6%인 6만4천464명, 필리핀이 5%인 5만264명, 태국이 4%인 4만2천792명, 그 외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순이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5개국이 70%를 상회하는 71만6천792명을 차지, 체류외국인이 일부 국가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 장기체류외국인 72만4천967중 산업연수생을 포함한 외국인근로자는 56%인 40만4천51명, 결혼이민자는 14%인 10만4천749명, 국어연수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이 7%인 4만7천479명이었다. 외국인근로자의 93.3%에 해당하는 37만7천373명은 단순기능인력으로 외국인근로자의 대부분을 단순기능인력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자는 ‘02년 3만4천710명에서 2007년 현재 10만4천749명으로 불과 5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영주권자는 ’02년 6천22명에서 2007년 현재 1만5천567명으로 2.5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정주외국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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