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랑·김솔이·강안나, 2020 오란씨 모델 공모전서 선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내년 오란씨 출시 50주년을 알릴 새얼굴 3명이 공개됐다.
16일 동아오츠카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소재 트라움벨트에서 ‘2020 오란씨 모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오란씨 모델에는 총 280명이 응모해 최종심사에 10명이 남았다. 최종심사 결과 올해 오란씨 모델에 임예랑(1등), 김솔이(2등), 강안나(3등)가 선발 됐다. 후원사 특별상격인 뷰티피플 상에는 김소림이 뽑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에 선정된 오란씨 모델들은 동아오츠카와 전속계약을 맺고 내년에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며 “작년(2019)에는 1등 한명이, 재작년(2018) 선발인원 전원이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했는데 올해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당대 청춘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던 역대 오란씨 모델의 히스토리는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와 그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2020 오란씨 모델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인생에서 대체할 수 없는 각자의 매력들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란씨 모델은 1972년 1대 모델로 윤여정을 처음 선발해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1980년대 CF 스타 김윤희, 2010년에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김지원을 선발하는 등 당대 젊은 세대를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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