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방문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 검사
-어린이집 일시 폐쇄… 재원아동 모니터링 실시
-어린이집 일시 폐쇄… 재원아동 모니터링 실시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시 소재 동광어린이집에 종사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돼 어린이집이 일시 폐쇄 조치되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동광어린이집 종사자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병원 진료차 당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며, 입도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8일까지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수도권 동선 이외에 출도 전 도내 이동동선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동광어린이집은 일시폐쇄 조치중이며, 재원아동 등 증상(체온 및 호흡기 증상 등) 발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은 방역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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