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5개 차종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용접불량’ 13만 대 넘어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수입차 76개 차종 21만738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BMW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FCA코리아·한국닛산 등 5개 회사가 수입 판매한 76개 차종 21만 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국GM의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용접 불량으로,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부품 제조 불량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BMW 520d 등 44개 차종 6만3332대는 시동 꺼짐 가능성이, BMW 530e 아이 퍼포먼스 등 6개 차종 1257대와 BMW X5 엑스 드라이브 30d 등 9개 차종 89대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8,103대와 람보르기니 URUS 329대는 부품 결함으로 각각 시동 꺼짐과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FCA코리아의 지프 그랜드체로키 2580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M30d 등 5개 차종 380대는 동력 전달 축의 내구성 부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회사들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가는 차에 대해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결함 내용과 시정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결함 내용과 시정 방법 등은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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