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김두관, 대통령 되면 큰일 낼 사람...무식하니 용감하다"
유상범 "김두관, 대통령 되면 큰일 낼 사람...무식하니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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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대통령의 안전보장을 위해 검찰개혁?
-지난 10월 부모재산 상속,증여를 최대 4억원으로 제한하자는 주장해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주장을 대선 주자급이라는 사람이 생각없이 내뱉어
-더불어 민주당이 밀어부친 검찰개혁의 속마음 김두관 의원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고 있는 김두관의원에 대해 "부모재산 상속,증여를 최대 4억원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을 한 토론회에서 하는 걸 보며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낼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면서"법원의 판단 내용과 의미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검토했다면 저런 소리를 못할텐데 무식하니 용감하다 싶다"고 비판했다.

검사장 출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의원을 향해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낼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대권 잠룡 쯤 되는 사람의 말이 누구에게나 대깨문의 지지를 받기 위한 말로 쉽게 읽혀져서야 되겠는가?"라고 개탄했다.(사진/유상범페이스북)
검사장 출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의원을 향해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낼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대권 잠룡 쯤 되는 사람의 말이 누구에게나 대깨문의 지지를 받기 위한 말로 쉽게 읽혀져서야 되겠는가?"라고 개탄했다.(사진/유상범페이스북)

검사장 출신 유상범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윤석열 탄핵? 대통령의 안전보장을 위해 검찰개혁? 김두관의 의원은 무슨 생각으로?"라는 글을 올렸다.

유 의원은 "김두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잠룡으로 언론에서 평가되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 것같다. 하지만, 그 말의 무게감은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하는 말들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월 부모재산 상속,증여를 최대 4억원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을 한 토론회에서 하는 걸 보며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낼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 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국가가 환수한다는 것인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사전에 논의라도 했으면 좋았을 듯했다. 사유재산 보호 밎 자본주의를 채택하는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주장을 대선 주자급이라는 사람이 생각없이 내뱉으니 말이다"고 몰아붙였다.

또 "어제는 윤석열 탄핵을 주장했다. 윤석열 징계 효력정지를 결정한 법원의 판단 내용과 의미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검토했다면 저런 소리를 못할텐데 무식하니 용감하다 싶다"고 했다.

이어 "징계사유 4개 중 2개는 아예 소명되지 않았고, 두개도 소명이 부족해 더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패소했다면 또 모르겠다. 헌법이나 법률위반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데 탄핵하겠다니"하면서 "게다가 대통령이 법원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김의원이 법원결정을 불복종하고 그 징계사유로 탄핵소추한다고 하면 대통령은 뭐가 되겠는가?"반문했다.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탄핵과 함께 대통령의 퇴임 후 안전보장을 위해 검찰개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검찰개혁한다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 검사들을 인사학살하고  직접 수사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결국 정권교체 후 재임 중 저지른 비리로  검찰의 수사를  받을 위험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자백하는 꼴이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이 밀어부친 검찰개혁의 속마음을 김두관 의원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면서 "친문 세력과 대깨문들은 정경심 징역4년 유죄판결, 윤석열 징계처분 효력정지 판결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감정을 대변하며 지지를 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이해한다. 하지만, 대권 잠룡 쯤 되는 사람의 말이 누구에게나 대깨문의 지지를 받기 위한 말로 쉽게 읽혀져서야 되겠는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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