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지난 25일 가브리엘 제수스와 카일 워커, 클럽 스태프 총 4명 확진자 발생 후 추가로 3명이 더 늘어났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경기가 연기됐다. EPL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 이후,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가브리엘 제수스와 카일 워커 및 클럽 스태프 등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맨시티는 또다시 3명 이상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시티와 에버턴은 협의 하에 경기를 연기로 결정했다.
맨시티 성명서에 따르면 확진자는 영국 정부와 EPL 사무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조치됐고, 맨시티의 1군 훈련장은 무기한 폐쇄됐으며, 추가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오는 1월 4일 예정된 첼시전 진행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준결승도 앞두고 있어 향후 경기 일정에 큰 지장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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