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평어장 꽃게조업 안전 단속 강화
해수부, 연평어장 꽃게조업 안전 단속 강화
  • 문충용
  • 승인 2007.08.2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철 꽃게 조업철을 맞아 연평어장 꽃게어선의 조업구역 이탈방지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옹진군, 해경, 해군, 옹진수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 추진방향과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1일(토)부터 11월30일(금)까지 꽃게 조업기간 동안 꽃게어선의 조업구역 이탈방지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강화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4척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방한계선(NLL)침범을 단속하기 위해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과 특공대를 편성해 신속 나포하는 등 상호 공조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우리 해역내 안전조업을 위한 지도·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9월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목포에서 한·중 양국간 어업지도선 상호방문과 함께 어업지도단속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서해상에서의 중국어선 침범조업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연평어장 봄어기중 꽂게 어획량은 58톤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9% 감소됐으나, 어획고는 15억5백80만원으로 17.4%가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