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해 첫 날 코로나 확진자 9명, 한라사우나발 여진 계속
제주, 새해 첫 날 코로나 확진자 9명, 한라사우나발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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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사우나4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3명 확인 중
-1일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발 확진자 총82명
제주도는 새해 첫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총 430명이 됐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는 새해 첫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총 430명이 됐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일 9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총 430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4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일 자정 이후 발생한 확진자 9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4명(425, 426, 427, 429번) , 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422, 423번)이며, 나머지 3명(424, 428, 430번)은 확인 중이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425, 426, 427, 429번 확진자는 모두 최초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다.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일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접촉자인 422, 423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424번과 430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현재 기초 조사가 진행중이며, 428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1일 26명의 확진자가 퇴원 했으며,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85명, 격리해제자는 245명(이관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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