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새로운 커플이 또 등장했다.

엄정화의 동생이자 일명 ‘엄포스’로 잘 알려진 엄태웅이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과 3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가져 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경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다가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식으로 사귄지 석 달 정도 됐다. 앞으로 예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엄태웅과 이영진의 열애설은 한 누리꾼의 제보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오후 한 인터넷 연예게시판에 엄태웅-이영진 커플이 한 매장에서 같은 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한다는 글을 올렸고 삽시간에 소문이 퍼졌다.

엄태웅은 지난 24일 친누나인 엄정화의 란제리 런칭쇼에 이영진을 대동하고 나타나 연예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었다.

한편 엄태웅의 여자친구로 밝혀진 이영진은 영화 '거울 속으로', '서프라이즈', '여고괴담2' 등에 출연했고, CF, 드라마에도 활동하는 모델겸 연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