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김현중이 3년 만에 한 예능에 출연한 뒤 소감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5일 김현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또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며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날 서장훈과 이수근이 진행하는 KBS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현재 위축된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 리더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다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와 법적공방에 이어 2017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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