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카페 페스티발 ‘7080 추억여행’
강변카페 페스티발 ‘7080 추억여행’
  • 김하늘
  • 승인 2007.08.31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온ㆍ오프라인 동호회 운영자 모임인 시솝클럽(sysopclub.com)과 함께 국내 최대의 커뮤니티 축제인 ‘2007 강변카페 페스티발’을 오는 1일과 2일 양일 간 한강공원 뚝섬에 위치한 나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강변카페 페스티발에는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동호회 운영자 모임 “시솝클럽”을 비롯하여 놀방파(노래방에 죽고사는), 건담사랑, 부메랑동호회, 탭조아(탭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철사공작소(와이어공예모임), 안개향기(비누공예), 쿵쿵딱 드럼소리(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동호회원의 드럼연주) 등 총 49개의 각 분야 최고의 동호회들이 참가해 시민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열정적인 그들만의 끼를 뽐내게 된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한강야경을 배경으로 밴드 Hazy, Feel 밴드, 라비아 벨리댄스, One 밴드, Demi God 밴드, 벨리붐, 통사모 등의 음악과 댄스 동호회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007 강변카페 페스티발을 축하해 주기위해 남궁옥분, Neon spit, 정영주, 스팀밴드, 스위밍피쉬가 게스트로 초청되어 시민들과 어울린 한마당을 펼친다.

또한, 올해는 “7080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구문화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부모님세대의 학창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추억의 책가방”에서는 80년대 교실풍경을 재현하여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어보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일기 그리기, 받아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강변놀이터에서는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주사위놀이, 돈까스, 종이인형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뻥소리와 함께 국산쌀, 콩, 옥수수를 함께 나누는 인심 좋은 뻥튀기 아저씨도 초대한다.

이번 2007 강변카페 페스티발의 메인프로그램은 초대가수 남궁옥분의 공연에 바로 이어지는 고고장이다. 토요일 밤 9시부터 진행되는 고고장 파티에는 시민, 참여동호회, 공연팀 모두 함께 고고타임을 갖는다. 8090년대 풍미했던 댄스음악과 추억의 DJ가 함께 하는 고고장은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이날의 드레스 코드는 빨간마후라와 반짝이 의상이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07 강변카페 페스티발”이 동호인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주제의 시민주도형 축제로서 자리를 잡아가길 기대하고 있으며, 9월을 시작하는 여유로운 주말에 뚝섬 나눔마당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즐기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의 여가문화 노하우와 유익한 정보를 체험하고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