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르너, 첼시 이적 후 계속되는 부진에 현지 매체 혹평 이어진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티모 베르너(25, 첼시)가 카메오라는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했음에도 더 나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베르너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면서 이보다 더 실망스러운 영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첼시는 2020-21시즌 EPL 풀럼전에 1-0 승리를 거두며 8승 5무 5패 승점 29로 리그 7위에 올랐다. 지난 2019-20시즌 EPL 20승 6무 12패 승점 66으로 4위를 기록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 포지션을 보강한 이후 성적은 안 좋아졌다.
특히 첼시의 이적료 레코드를 깨고 이적한 카이 하베르츠와 베르너의 심각하다. 공격수인 베르너는 하베르츠의 부진보다 더 두드러진다. 지난해 RB 라이프치히의 골잡이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EPL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풀럼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베르너는 후반 30분 투입됐다. 실제로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매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베르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을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카메오 역할 맡았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풀럼전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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