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문국현 ‘정책공조’는 계속된다
천정배·문국현 ‘정책공조’는 계속된다
  • 윤여진
  • 승인 2007.09.02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에 참여중인 천정배 후보와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대선까지 정책공조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일 광주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12월19일 17대 대선에 사람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 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 참석한 이계안 의원은 “사회적 약자보호, 농촌 문제 등 (두 분이)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어 정책 토론을 통한 정책연대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국내지향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정책을 버리고 사람중심, 국외지향, 환경 친화정책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이들이 후보연대에 대해서는 “한 명은 당에서 또 한 명은 독자노선을 걷고 있어 서로 뛰는 트랙이 다르다”며 “당에서 뛰는 사람에게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해 뭔가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서로가 힘이 되는 게 분명하다. 예비경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