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조사 대비 이재명 3%p 상승...이낙연·윤석열은 하락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7%로 오차범위 밖 단독 선두를 21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1월 3주차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보다 3%p 상승한 27%로 집계됐다.
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13%로 나타났으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6%p가 하락하여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45%를 보인 반면 이 대표는 15%p 낮은 30%의 선호도를 보여줬다.
조사기관은 이번 조사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언급한 것이 가장 큰 하락 원인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가 3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의힘은 직전조사 대비 2%p 하락하여 21%인 것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지난 18~20일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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