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의 스타일은 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소형주, 중형주 및 대형주로 구분되고, 기업의 가치측면에선 해당 주식의 자산가치(PBR) 및 수익가치(PER)를 기준으로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뉘는 게 일반적이다. 상대적으로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낮은 변동성과 기업의 안정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펀드는 자산가치(PBR) 및 수익가치(PER)가 시장 및 업종평균 이하인 종목, 즉 가치주에 집중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서 일관성 있는 스타일을 고수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벤치마크인 KOSPI 대비 누적으로 초과수익을 획득함을 목적으로 한다.
세이 밸류 스타일 주식펀드는 주가의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강한 자생력과 시장방어력의 특징을 가질 뿐만 아니라 명확한 가치주 투자 방식을 통한 낮은 매매회전율로 펀드운용 비용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세이 밸류 스타일주식펀드와 동일한 운용방식을 가진 세이 가치형 주식펀드는 지난해 10월17일에 설정된 이후 올 8월28일 현재 4천6백16억(순자산 기준)규모로 설정일대비 62%의 수익률로 KOSPI대비 29.11%의 초과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오재환 세이에셋코리아의 CIO 상무는 “명확한 가치주 스타일 운용으로 장기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만큼 3년 이상 장기투자를 권장하며 당해 펀드에 집중투자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의 분산차원에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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